퍼셉션 (Perception): 정신병 환자와 FBI의 범인 색출기

Mar 3, 2015 heyheycafe 으로부터 '퍼셉션 Perception' 포럼이 포스트되었습니다.

  1. heyheycafe

    heyheycafe Moder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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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셉션 (Perception)은 현재 미국의 케이블 방송국인 TNT (Turner Network Television)에서 방송중인 범죄 수사극입니다. 케니스 빌러 (Kenneth Biller)와 마이크 수스만 (Mike Sussman)이 ABC Studios에서 제작하였지만, 방송은 ABC가 아닌 TNT에서 방송하고 있습니다.



    주인공인 닥터 다니엘 피어스 (Daniel Pierce)는 정신분열증 증세를 가진 신경정신병학자로 자신의 분야에서는 천재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유명한 학자로 시카고 소재 대학에서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의 전 제자이자 FBI 특수요원인 케이트 모레티

    (Kate Morretti)의 부탁으로 범죄자들의 심리와 정신을 분석하여 범인을 잡는 역할로 FBI에 자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에피소드는 주로 다니엘 피어스가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인간의 뇌 기능을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사람이 보는 것을 뇌가 어떻게 인식

    (Perception)하는가에 대한 강의로 시작하며, 이것이 사건을 푸는 열쇄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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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닥 터 피어스의 정신병이 심해질때는 같이 있는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환상을 보기도 합니다. 예전 그가 한 세미나에서 본 여인에게 반해 실제로 자신이 그 여인과의 관계에 대해 자신들이 사랑하고 사귀고 있다는 스토리를 그의 뇌에서 만들어내 그의 환상 속의 여인과 범죄 해결과 일상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곤 합니다.



    현실과 자신의 뇌가 만들어낸 스토리, 혹은 인식 (Perception)을 구분하지 못하고, 실제로 같은 여성이 다니엘을 치료하기 위한 정신심리학자로 등장했을때 자신의 뇌가 만들어낸 환상속의 여인과 현실 속의 그녀를 구분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죠. 자신이 이제끼지 대화해 온 상대가 몇 년전 세미나에서 우연히 만났던 여성이었고 실제로는 그 여인과 아무런 관계를 갖지 못했던 현실을 인식하고 다시 현실로 돌아옵니다.



    자신에게 반해 오랫동안 자신의 환영과 얘기를 해온 다니엘에게 감동받은 정신심리학자는 실제로 다니엘과 사귀게 되지만 다니엘에게 다시 환영이 보이기 시작하고.... 그것을 견딜 수 없었던 그녀는 다니엘과 결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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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리 전체에 걸쳐서 눈에 보이는 사건을 뇌가 어떻게 인지하고 있는가 하는 신경정신학적 전문지식을 범죄의 해결이라는 모든 이들이 즐겨보는 주제에 맞춰서 재미있게 풀어낸 제작진과 작가진들의 능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주인공 다니엘 피어스 역에는 2000년 초 인기 시트콤 윌 앤 그레이스 (Will and Grace)에서 주인공을 맡았던 에릭 맥코맥 (Eric McCormack)이 맡아 열 연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윌 앤 그레이스의 성공 이후 TV에서 볼 수가 없어서 무척 궁금했는데 다시 볼 수 있어 반가웠습니다. 윌 앤 그레이스 이후 10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으니 젊었을 때의 상큼함 보다는 중년의 중후함이 돋보이는군요.



    지나친 남녀의 감정선과 치정관계에 다소 싫증이 나신 분들께 권합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전문지식분야를 좀더 디테일하게 드라마로 풀어낼 수 있는 역량있작가와 제작진들이 나오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그래야 현재 아시아에서 진행중인 한류가 좀더 보편적으로 세계속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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