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파라과이 브라질

Feb 9, 2015 heyheycafe 으로부터 '나의 해외여행기' 포럼이 포스트되었습니다.

  1. heyheycafe

    heyheycafe Moderator

    대학다닐때 3년다니다 휴학을 하고 친구들과 미련없는 인생의 시작을 위해 "배낭여행 한번해보자"라고 친구가 말을 꺼냈고

    이왕이면 싸게 해외여행을 가자 라고해서 남미를 선택했습니다 (스페인어가 아주~~~~~~ 쪼끔! 됐거든요 그리고 나머지는 바디랭귀지)비자받기가 좀 수월하면서 싸게 먹히는곳이 우루과이였고 갔죠! 가기는 갔는데 동양인은 거의~~~~~~~ 볼수가 없었고 그곳 사람들은 아시아쪽 사람들 처음보는것 마냥 우리가 지나다닐때마다 우릴 쳐다보더군요 내가 동물원의 원숭이가 된 기분이였습니다 그렇지만 우루과이 사람들이 마냥 낯설지만은 않았던게 키가 한국사람같더군요 키가 고만고만했습니다 그래서 그곳 시장(메르카도)에 돌아다니는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먹거리가 문제였죠 "쌀" 있습니다 옛날 어른들이 알랑미라고 하는 길쭉하고 날씬한쌀 더운나라들의 특징이 쌀을 기름에 볶아서 다시 물을 붓고 삶아요 그러면 텁텁하고 독립적인 밥이 됩니다 콩요리하고 고기볶음이라고 해야되나 고기하고 밥하고 먹었습니다 한3일먹었죠 물론 이것만 먹은게 아니고 빵도먹고 스파게티나 지금은 이름을 까먹었는데 큰만두같이(엔살라다인가??) 속에 고기와 야채를 넣고 튀긴만두와 샐러드도 먹긴먹었죠 매일같이 느글거리는 음식을 먹었더니 그다음부터 못먹겠더라구요 왜 아무대책도 없이 (김치나 라면등등) 그냥 왔을까? 해산물구경은 못했습니다 (매일 호텔음식을 먹을수 없기 때문에) 결코 물가가 싼게아니였습니다 그렇치만 날씨에는 반했습니다 1월이였는데 따뜻하면서도 물론 뜨겁기도 하지만 나무그늘은 말할수없이 시원했습니다 공기도 습하지도않고 그다음에는 한국사람이 비교적많이 사는나라 파라과이에 갔습니다 공항에서 부터 말썽이였습니다 우루과이공항에서 아주 작은 소형비행기를 탔는데 소음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한 25명정도 탄것 같습니다 너무 기체가 흔들려서 떨어지는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비행기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여유있게 구경하는 것은 그만두고 하나님을 찾으며 (비행내내)너무도 간절하게 기~~~~~~~~~도를 했습니다 착하게 열심히 살겠습니다 살려주세요 어쨌든 무사히 파라과이공항에 착륙했고 짐도 잘챙겨들고 입국심사를 하는데 (이때에는 친구들이 가고자하는 나라가 달라서 친구한명과 동행을 했습니다)나와 친구만 통과를 안시키더군요 (물론 동양인이 우리둘밖에 없었죠)

    손짓발짓해가며 여행을 왔는데 왜 통과가안되냐고 물었어요 실갱이를 두시간이나 하다가(혹시 우리랑 비슷한 동양인중에 범죄자가 있나?? 그때부터는 당황하다가 무조건 한국대사관에 연락해달라고 했더니 그제서야 통과하는데 한사람당 200불 달라고 하더군요 너무 황당해서 화도 안나더군요 뭐이런나라가 다있나했죠 그래도 나가야 되돌아가는 티켓예매라도 하죠 그래서 우리는 학생이고 적은돈으로 여행중이라서 돈이없다 그러니 그냥 통과좀시켜달라고 우겼죠 결국 한사람당 50불로 협상을 했습니다 마침 파라과이 아순시온(수도)에 이민와서 살고 계시는 분이(교회에 권사님의 먼 친척임)오시기로 되어있어서 차를 얻어타고 아순시온으로 향했습니다 공항에서 아순시온까지 엄청 멀더군요 이분이 시장쪽에 살고 계셔서 그곳에서 있는동안 신세지기로 하고 가는데 이곳의 날씨는 매우 습하고 뜨겁고 그리고 빈부격차가 엄청심해 보이더군요 백인계보다는 원주민계가 더 많아 보였고 키는 한국인과 별차이없어보이더군요 뒷모습은 다 동양인 같았어요 한국인 중국인 그리고 일본인도 아주 많아서 지나다니면 시장내에서는 3~4초에 한두명씩보게되고 시내에서도 많이 보게되더군요 우루과이에서는 동양인도 그리고 동양먹거리도 볼수없는데 비해 파라과이 시장에서는 너무많은 동양인과 한,중,일 먹거리가 풍부했습니다 노래방,미용실 ,분식점,서점,악세사리가게,목욕탕, 미술학원,슈퍼,그밖에도 한국에있는 것들은 거의다있는것 같더군요 참 편하게지낼수 있었어요 우루과이에서는 아주짧게 있어서 여러가지를 볼기회가 없었죠 그래서 파라과이에서는 좀 길게 있다가기로 하고 우선 먹거리를 둘러봤죠 이곳에서는 (우리가 지내는 숙소의 이씨아줌마의 한국음식을 매일같이 먹을수 있었기에 )"아사도"라고 남미음식중 고기를 뼈채구어서 먹는 일종의 바베큐음식 숯불에 커다란 쇠망을 올려놓고 아주 큼직한 덩어리로 썬 고기를 올리고 레몬즙을 마니마니 뿌려 구어먹는 음식과 앤살라다를 많이 먹었습니다 파라과이의 도로는 맨질맨질한 돌들로 되어있는데 그나마도 이나라의 수도인 아순시온만 되어있고 수도밖은 비포장도로 되어있어서 붉은 흑길이죠 수도안에서도 소수의 백인들은 부를 이루며 사는데 비해 나머지 대다수의 원주민+백인 혼혈인 원주민은 가난하게 사는것 같아요 그런데도 행복지수는 우리보다는 높은것 같습니다 별로 사는데 힘들어하거나 어려워하는것같지는 않더군요 주급으로 받는 사람들이 많은것같던데 보통 급여를 받으면 여행이나 즐기는데 쓰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아요 좋아보이는것도 많았고 나빠보이는 것도 많았습니다 성의 문란함 결혼보다는 동거가 많았고 그마저도 살다가 다른사람이 더좋은것 같으면 미련없이 떠나는 것 같더군요 하여튼 보고 듣고 배우는게 많은것이 여행인것같습니다 브라질도 잠깐들렸었는데 (자르딘과 상파울로) 역시 정열과 사랑의 나라인것같아요 파라과이에 있다가 브라질에 가니까 빈부의 격차가 한눈에 보이네요 브라질은 시골도 도로부터 여러가지 잘해놨더라구요 파라과이 비포장도로에 가도가도 넓은초원만 있더니 가끔 타조가 버스옆으로 지나가더라구요 브라질들어가는 곳부터 아!이곳은 브라질이구나 확느껴지게 포장도로 예쁜집들 눈으로 찍어가고 싶어서 상파올로까지 달렸습니다. 여행은 낭만도 현실도 꿈도 느끼며 풍부해지는것이며 계획할수도 있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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