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에 도움되는 글

Feb 12, 2015 heyheycafe 으로부터 '나의 영어노하우' 포럼이 포스트되었습니다.

  1. heyheycafe

    heyheycafe Moderator

    한 문장 500번 읽고 외우지 않으려면 포기해라



    영어공부를 할 때 몇가지 꼭 지켜야 할 원칙들을 말하고 싶다. 특히 어느 정도 영어 구사력은 있지만 ‘고급 영어’를 정복하지 못하고 벽에 부딪치고 마는 영어공부 하는 사람들이 꼭 실천할 사항들:



    첫째 무엇보다 영어에 대한 취미와 흥미를 가져야 한다.

    자기 자신을 강제로라도 영어를 쓸 수밖에 없는 환경으로 몰아 넣어야 한다. 가령 외국인 친구를 사귀거나 서클에 가입하는 것도 좋다. 많이 읽으려면 흥미있는 주제의 글을 골라야 한다. 섹스에 관계된 책도 좋다. 가령 플레이보이지의 컬럼은 훌륭한 문장들이 담겨 있기로 유명하다.



    둘째 가능하면 정통적이고 수준있는 영어를 구사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회화가 중요하다고 해서 ‘슈샤인 잉글리쉬’가 되면 안된다.

    너무 생활편의 위주의 영어만 배우려고 하지 말라. 외국인과의 비즈니스 협상에서는 억양과 어휘에 따라 당장 그쪽에서 이쪽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 얕잡혀 보이면 안된다. 거래선과의 협상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면 품격 영어를 배우도록 해야 한다.

    슬랭(slang)을 찾아 다니지 마라. 국내 영어 서적 상당수가 엉터리나 저질스런 문장을 담고 있는 걸 보고 놀랐다.



    각론에 들어가서 먼저 문법 문제다. ‘two coffees’란 말은 실생활에서 그대로 사용된다. 학교 문법에선 틀렸을지 몰라도 실용 문법에서는 맞다. 우리가 문법 공부 하라고 할 때의 문법이란 이러한 실용 문법도 알아야 한다는 의미다.



    가장 중요한 청취력을 기르려면 새겨둘 말이 있다.

    ‘읽어서 그 뜻을 알 수 있어야 귀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들으려면 책을 먼저 읽어야 해결된다. 한 페이지당 10개 이상 모르는 단어가 나오는 책은 좋지 않다. 그런 점에서 미국에서 독해실력별로 단계적으로 나온 ladder 시리즈가 좋다.



    그 다음 듣는 연습을 해야 한다.

    모르는 내용을 무작정 듣기만 한다고 되지 않는다. 초기엔 대본이 있는 것을 갖고 들어라. 외국인이 교육용으로 천천히 말하는 테이프를 듣는 것은 반대한다. 물론 잘 듣기 위해서는 연음을 비롯한 영어의 음운 현상을 잘 이해해야 한다.



    말하기도 중요하다.

    이것 역시 원칙이 있다. ‘글로 써서 표현할 수 있어야 말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글로 쓰지 못하는 내용을 말로 할 수 없다.

    그러려면 기본은 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는 점이다.

    자기가 읽었던 내용을 내 방식 대로 어떻게 재구성하여 얘기해 볼까를 늘 머리 속에 그려야 한다.

    말하기는 속도(speed)와 정확성(fluency)을 겸비해야 한다.



    내가 꼭 강조하고 싶은 것은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한 개 문장당 500번을 읽어야 한다는 점이다.

    언어를 자연스레 배우는 12세 미만이라면 한 개 문장을 5번 정도만 읽어도 자기 것이 되지만 30대 이상은 500번은 읽어야 한다. 테이프에다 녹음을 하라. 차츰 익숙해지면 300회, 100회로 낮출 순 있지만 처음엔 500번을 읽어야 한다. “20번 정도만 반복하면 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어림도 없다. 그런 과정을 모두 거친 문장 100개만 확보하고 있어 보라. 영어실력이 급상승한다. 이런 이론에 반대하는 사람도 적지 않지만 쉽게 쉽게 공부해 영어실력을 늘릴 생각은 말아야 한다. 모르거나 발음이 어려운 단어는 한 개당 300~1000번씩 연습해야 자기 것이 된다. 7분 정도가 소요되는 자신만의 연설원고를 만들어 5개 이상 완전히 마스터하는 것도 좋다. 직접 쓴 글을 연습할 때에는 가능한 수백번씩을 되풀이해야 유창하게 된다.



    집요하고 독한 마음없이 영어를 잘하겠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페이지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