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하마을 노무현대통령 생가 다녀왔어요

Jan 16, 2015 ParkOn 으로부터 'TV 연예 뉴스 매거진' 포럼이 포스트되었습니다.

  1. ParkOn

    ParkOn 멤버

    봉하마을 노무현대통령 생가 다녀왔어요


    이번 주말에 봉하마을에 다녀왔어요.

    원래 진작에 방문하려 했으나 연말, 연초다 보니 요 근래 회사일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을 정도로 바빴거든요.

    비록 조금 늦었지만, 새해를 맞이하는 의미에서 버스를 타고 가볍게 다녀왔답니다.









    봉하마을 입구부터 많은 수의 노란 바람개비들이 힘차게 회전하며 기쁘게 환영해 주더군요.

    바람개비가 빠르게 돌수록 많이 많이 반가워 하는 거래요 :)

    오늘 날씨가 많이 풀려서 맑고 바람이 그리 많이 부는 날도 아니었는데, 열심히 반겨 주더군요.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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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하마을 입구에는 안내소가 있어요.
    이곳에서 버스시간표도 확인하고, 봉하마을 소식지도 받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깨끗한 화장실도 있으니 이용하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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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하마을의 명물은 누가 뭐래도 노란 바람개비죠. 예쁘죠?
    봉하마을에서 유명한 바람개비 아저씨께서 바람개비 하나씩 손수 만들어 주세요.
    노란 종이에 씌여있는 '사람사는 세상' 이라는 글귀는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쓰신 거니, 집에 잘 보관해 두라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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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원짜리 한 장 상자에 곱게 넣어두고, 헌화용 국화 한송이 가져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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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하마을 전체지도예요.

    대통령생가를 먼저 들른 뒤, 추모의 집 그리고 대통령 묘역을 차례대로 둘러 보았어요.

    봉하마을이 쌀농사를 주로 하는 거 아시죠?

    참고로 묘역 뒤에는 봉화산이 있는데 사자바위까지 오르는데 20~30분 정도 걸려요.

    벼를 베어내어 수확을 하기 직전인 9월~10월 경에 사자바위에 올라가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이 보여요.

    아래 사진은 작년 9월에 제가 찍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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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화산 사자바위에서 내려다 본 모습. 201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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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대통령 생가의 모습이예요.

    대통령이 살았던 집이라기보단, 전형적인 가난한 농부가 살던 곳 같죠?

    노무현 대통령의 순박함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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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대통령의 방이예요.
    책상 앞에 놓여있는 호롱불을 이용하여 밤에도 열심히 공부하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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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기구 창고 같아요. 온갖 농기구들이 이곳에 보관되어 있더라구요.
    가난한 농부의 집에서 태어난 노무현 대통령은 고시공부를 하면서도 농사일도 열심히 하셨다더라구요.
    저 농기구들을 보니, 팔 걷어 붙이고 땀 뻘뻘 흘리면서 일하고 계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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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향하신 뒤에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이러한 흔적들을 보면서 정치가 노무현 대통령이 아닌, 한 사람으로서 순박하고 환하게 잘 웃는 노무현이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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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모의 집 앞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삶을 말해주는 많은 사진과 글귀들을 볼 수 있었어요.
    사진 하나 하나, 글 한 자, 한 자 세심하게 읽어보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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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모의 집에 들어가면, 노란 리본으로 만들어진, 환하게 웃는 노무현 대통령의 모습이 나옵니다.
    이곳에는 출생부터 학창시절에 이어 변호사로 활동하실 당시 등 평생의 일대기가 스토리 있게 나열되어 있구요.
    대통령으로서 활동하시던 흔적들이 가득 들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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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모의 집을 나와 묘역을 향해 갑니다.

    묘역을 향하는 길은 노무현 대통령을 그리워 하는 사람들의 메시지로 가득 채워져 있어요.

    문구 하나 하나 읽으며 걷다보면 이곳에서 눈시울을 붉히는 사람들도 어렵잖게 볼 수 있어요.

    참 가슴 찡한 곳입니다.











    묘역을 빠져나온 뒤, 마을회관 뒤쪽 골목으로 들어가 보았어요.
    이 곳에서 살고 계신 마을 주민분들께서 노무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벽에 그림을 많이 그려 놓으셨네요.
    시간이 허락된다면, 골목 골목마다 그려진 벽화들도 둘러보는 것이 한 재미의 요소가 된답니다.








    대통령이 그리울 때는 봉하마을로 오셔서 편지를 쓰에요. 노란 우체통은 언제나 열려 있답니다.
    2015년 새해를 맞아 1월 1일에 정말 많은 분들이 봉하마을을 찾으셨다고 해요.
    여러분들도 올 한 해동안의 무운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봉하마을 한번 오셔서 노무현 대통령 생전에 남기신 좋은 말씀들 되뇌이며
    마음을 한번 차분하게 가라앉혀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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