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스트레인 시즌1

Mar 18, 2015 heyheycafe 으로부터 '더 스트레인 The Strain' 포럼이 포스트되었습니다.

  1. heyheycafe

    heyheycafe Moderator

    미드 비수기 시즌에 가장 기대가 컸던 작품 '더 스트레인'

    좀비 뱀파이어라는 다소 특이한 생명체가 등장한다는 소재와

    괴수 전문 감독인 길예르모 델 토로가 제작에 참여한다는 것으로

    큰 기대를 불러일으켰던 미드 '더 스트레인'



    길예르모 델 토로와 척 호건의 공동집필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더 스트레인'은 일반적인 뱀파이어 소재의 드라마와 차별성이 있다.

    깔끔하고 세련된 피조물로 대표되는 일반적인 뱀파이어와 달리

    '더 스트레인'의 뱀파이어는 흡사 좀비에 가까운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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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을 배경으로 하는 '더 스트레인'은 독일에서 뉴욕으로 온 비행기에

    알 수 없는 바이러스로 승객들이 사망하는 사건으로 인해 시작되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질병관리센터인 CDC 직원들이 파견된다.


    주인공인 굿웨더 박사는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능통한 노인을 만나게 되고

    우연히 만나게 된 멤버들과 함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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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 굿웨더 박사는 알콜중독자로 아들의 양육권을 뺏기기 일보직전의

    이혼남인데 전형적인 일중독자로 가족에 대한 애정이 많지만

    언제나 일을 우선시하여 가족이 등을 돌린 안타까운 캐릭터다.


    대부분 드라마의 주인공이 멋지게 그려진는 것과 달리

    코리 스톨이 연기하는 굿웨더 캐릭터는 갈수록 중심을 잡지 못한다.

    부인에게 아직 애정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동료인 노라와 애정관계에 있고,

    일반적인 주인공에 비해 결단력이 부족하고 카리스마도 부족하다.


    '더 스트레인'의 제작진이 굿웨더 박사를 영웅으로 묘사하는 것보다

    나약한 평범한 인간 대표로 내세우고 싶어하는지 모르겠으나

    주인공 캐릭터가 매력적이지 않다는 것은 안타까운 설정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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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스트레인'의 영웅은 뱀파이어 전문가인 아브라함 세트라키안이다.

    미드 '왕좌의 게임'의 재수없는 왈더 프레이 역과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소름끼치는 수위 필치 역으로

    늘 비호감 캐릭터를 연기했던 데이빗 브래들리가 아브라함 역을 맡았는데

    이전 역할들에 비해 매우 호감가는 캐릭터라 흥미로웠다.


    연기력이야 이미 말할 것 없이 훌륭한 배우라 무게감도 있고,

    아브라함 캐릭터 자체가 나치시대부터 뱀파이어들에게 시달린 적이 있어서

    멤버들에게 큰 힘이 되는 중요한 캐릭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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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실리 펫 역할의 케빈 두런드가 행동하는 영웅 역할이다.

    뱀파이어 사태가 일어나기 전 주로 도심의 쥐를 퇴치하러 다니녔는데

    그 전직 덕분에 뉴욕의 지리를 잘 알고 비밀통로도 잘 알고 있으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뱀파이어 퇴치에도 단연 능숙한 솜씨를 뽐낸다.


    '더 스트레인' 시즌 1의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굿웨더 박사보다

    배실리를 응원하고 있는 나를 발견할 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198cm의 큰 키로 뱀파이어들을 다 처리해버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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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외에도 굿웨더 박사의 아들인 귀여운 잭과

    민폐녀인듯 여전사인듯 아직 헷갈리는 노라,

    갑자기 합류한 해커 언니가 핵심 멤버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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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스트레인'의 방영 이전에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샘 역으로 유명한 숀 애스틴이 출연한다고 해서 어떤 역인지 궁금했는데

    숀 애스틴이 맡은 짐 켄트 캐릭터는 그야말로 찌질이였다.


    초반의 불법행위야 모르고 저질렀다고 해도 짐 캐릭터는

    그리 인상적이지도 않고, 없어도 무방한 역할이었다.

    마지막에 정신을 차리긴 했는데 의외로 하차해서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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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스트레인'에서 가장 인상적인 캐릭터가 두 명 있다.



    한명은 내가 가장 응원하는 멕시코인 어거스틴 거스 엘리잘드 역의 미겔 고메즈

    엄마를 끔찍하게 아끼는 착한 아들이지만 돈을 벌기 위해

    불법도 서슴치 않는 안타까운 환경의 이민자 대표 캐릭터인 거스는

    뱀파이어 사태로 인해 아끼는 사람들을 잃게 되는데

    그 특유의 멋진 활약으로 뱀파이어들을 멋지게 처리한다.


    나는 시즌 초반부터 거스가 중심 멤버들과 빨리 합류하길 바랐는데

    시즌 후반에 갑자기 거스가 납치되어 인간군대의 핵심 멤버로 선택되었다.

    거스 캐릭터는 더 스트레인 시즌2에서 매우 중요한 캐릭터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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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로 매력적인 캐릭터는 단연 불멸의 인간 토마스!

    독일인으로 불멸을 얻은 토마스 아인호스트 역의 리처드 새뮤얼


    멀쑥한 차림과 중후함으로 기존의 대표적인 뱀파이어의

    전형을 보여주는 리처드 새뮤얼은 실제로도 하이델베르크에서 태어난 독일인이다.

    그래서 회상 장면에서 독일어를 쓰는 장면도 자연스럽고,

    특유의 목소리와 외모가 토마스 역과 정말 잘 어울린다.

    리처드의 좀 더 멋진 활약도 더 스트레인 시즌 2의 볼거리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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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스트레인에 등장하는 뱀파이어들은 중성이다.

    하얀 벌레로 인해 감염되는데 뱀파이어가 되면 자신이 아끼는

    존재들을 찾아가서 그들의 피를 마시거나 감염시키는게 독특하다.

    기존의 뱀파이어들처럼 송곳니로 목의 피를 마시지 않고

    더 스트레인의 뱀파이어들은 목구멍에서 긴 빨판같은 게 나와

    공격을 하는데 이 모습이 정말 더럽고 징그럽다.



    머리카락도 빠져서 대머리가 되고 공격을 하는 모습도 더러워서

    더 스트레인의 뱀파이어들은 좀비에 더 가까워 보인다.

    햇빛에 약하기 때문에 밤에만 활동을 하고

    은에 약하다는 보편적인 약점을 보이지만 다소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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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스트레인의 포스터부터 징그러워보이기 때문에

    심신이 약한 분이나 임산부는 물론 미성년자 관람불가인 '더 스트레인'





    뱀파이어들은 마스터라고 불리는 우두머리의 명령을 따르는데

    이 마스터라는 뱀파이어가 상당히 흥미롭다.

    마스터의 외모는 다소 익숙한 모습이라서 조금 우스꽝스러웠고,

    능력도 그리 강력한 것 같지도 않고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시즌 1의 13화에서 보여준 놀라운 능력은 높이 살만했다.

    뱀파이어가 햇빛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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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 '더 스트레인' 시즌1은 사실 기대보단 별로였다.

    13화로 이루어진 1시즌은 기대보다 이야기 전개가 너무 더뎌서

    매회 특별한 진전이 보이지 않아 인내심 테스트를 받는 기분이었다.


    특히 굿웨더 박사가 뱀파이어 사태를 제대로 인지하기 전의 초반부분은

    상당히 느슨한 전개라 지루했는데 중반 이후 뱀파이어들이

    본격적으로 활약하면서부터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적절한 긴장감도 있고 공포감도 느끼게 되고

    뱀파이어들이 좀비떼처럼 몰려오면서 분위기도 고조되었다.

    그리고 핵심 멤버들이 형성되고 마스터가 등장해서 흥미로워졌고,

    뱀파이어 자경단이 등장했을 때는 그야말로 이야기의 절정이었다.

    하지만 그 이후 자경단의 정체에 대해 또 느린 전개가 시작되었지만

    분명히 흥미로운 미드임에는 틀림없는 '더 스트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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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스트레인' 시즌1은 뱀파이어 사태의 초반 이야기라서

    다소 숨고르기 정도의 전개였는데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될

    '더 스트레인' 시즌 2는 정말 기대가 크다.





    '더 스트레인' 시즌2는 2015년 방영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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